
[여로의 종착지] 획득. 처음으로 25인 켈투자드 드랍 아이템을 먹었다. 평균 가격에 비해 무난하게 (혹은 조금 싸게) 산 것 같은데, 최고의 성능에도 불구하고 3500골이 아까운 걸 보면 확실히 아이템 룩은 중요하다 -_-; [검은 얼음]을 아직도 먹고 싶은걸 보면 역시 나는 룩의 노예 ...
10시 즈음에야 낙스 파티에 들어갔다. 공초를 받은게 파티를 모집하기 시작한 시점이라서 출발하려면 한참을 더 기다려야 했다. 결국 출발한건 11시. 원래 성격이 급한건지 시간이 늦어서 초조한건지 공장을 잡은 '달래기사'님은 마구 달리기 시작한다. 아눕레칸 앞에서는 엠탐 시간도 거의 주지 않고 뛰어들어 갔을 정도다. 거미 지구, 역병 지구를 무난하게 끝내고 피조물 지구의 패치워크 앞에 섰다.
공대에 사냥꾼이 넬타를 포함해서 세 명 있었다. 한 명은 넬타와 비슷하거나 조금 부족한 장비를 갖추고 있었고 다른 한 명은 낙스에서 먹을 아이템이 있나 싶을 정도로 장비가 좋았다. 전투정보실 노버프 기준으로 전투4556, 적중212, 가속432, 치명39.47%. 기본으로 달고 있는 용매상 버프를 생각하면 전투력5000, 치명타율40%에 근접한 최고의 스펙이다.
그래도 거미지구와 역병지구를 진행하면서 네임드 딜 미터기에 크게 격차가 벌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 이제보니 차이가 좀 크지만 중간에 끼어있는 사람이 없어서 이렇게 보인 것 같다 - 패치워크에서 비교를 해보고 싶었다.



N이 넬타의 기록이고 S는 같이 갔던 사냥꾼의 기록이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결과는 참패 [...]
미터기 순위야 예상하고 있던 결과지만 각각의 스킬 데미지가 이렇게까지 차이가 날 줄은 몰랐다. 폭발 사격과 평타의 평균 데미지는 거의 500 가까이, 고정 사격은 330, 독사 쐐기의 평균 데미지도 틱당 220이나 차이가 난다.
그나마 DPS가 450 밖에(?) 격차가 벌어지지 않은 이유는 일제사격과 조준사격의 선택일 것이다. 넬타는 일제 사격을 선택했고 S는 조준 사격을 선택했다. 같은 데미지를 주는 스킬이라면 폭발, 평타, 고정, 독사 처럼 S의 데미지가 더 좋아야 정상일텐데 넬타의 일제 사격이 S의 조준 사격보다 평균 데미지가 조금 높다. 스펙 차이를 뛰어넘어서 데미지가 높게 나올 정도라면 동일 스펙에서는 더 큰 차이를 낼 수 있지 않을까? 특성 트리를 구성하거나 딜싸이클을 만들 때 다시 한 번 확인 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