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부터 핸드폰 문자를 확인하면 메시지함에서 사라져버리는 문제가 있었는데 알고보니 2016년 버그 때문이었다.
2010년이 2016년으로 표시되는 버그가 있었는데 여태 펌업을 안하고 버텼더니 결국 이런 식으로 터져버린 것.
* 10년을 16진수로 읽고 그걸 다시 10진수로 표시하면 16년이 된다.
신경도 안쓰고 있었는데 내 핸드폰에도 2016년으로 문자가 저장되고 있었고 서버 측에서 버그를 수정했는지 새로 받은 문자는 2010년으로 표시된다.
문제는 최근에 수신한 문자들의 날짜가 2010년이고 이전에 수신한 문자들이 2016년이라는 점이다.
문자함에서는 날짜 기준으로 문자를 정렬하는데 당연히 2016년 문자가 상단에 위치하고 2010년 문자는 하단으로 밀려난다.
게다가 문자함이 가득차면 오래된 문자를 먼저 지우기 때문에 2016년 문자에 밀린 2010년 문자는 확인 버튼을 누르자마자 삭제된다.
내 핸드폰의 문자함에는 대략 1000개의 문자가 차곡차곡 쌓여 있었고
아마도 버그가 수정된 7월 1일부터 얼마 전까지 몇 갠가의 문자가 이런 식으로 "먹혀"버렸다.
혹시나 같은 증상의 LG 핸드폰이 있다면 참고하시라는 의미 ... 는 아니고 (이제와서 ㅋ)
그 와중에 문자 씹힌 사람이 있더라도 너무 노여워 마시라는 뜻에서 간만에 포스팅 ^^;